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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Life/생활정보

꼭 지워야 할 중국 앱 총정리

by 드마리스 2020. 9. 3.

꼭 지워야 할 중국 앱

최근 미국의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직접 어플리케이션 틱톡과 위챗을 저격하고 나섰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와 위챗을 운영하고있는 센텐스와의 거래를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에는 꼭 지워야할 중국 앱에 관한 70여개의 리스트가 sns로 인해 확산되고 있고 인도에서는 자동으로 꼭지워야할 중국 앱을 찾아 삭제해주는 기능을 가진 앱도 등장을 하여 눈길을 끕니다.

 

 

 

미국과 인도뿐만이 아니라 최근 국내에서도 중국에서 개발하고 운영하는 프로세스를 가진 앱을 지우자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원인에 대해서는 보통 중국정부의 자국 앱육성에 따라 해외 앱 차단에 대한 반감이며 가장 큰 원인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우려에서 나왔다고 볼수가 있습니다.

 

 

 

 꼭 지워야 할 중국 앱 목록

 

지난 8월12일에는 국내 네이버까페, 다음, 블로그, 트위터, 등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꼭 지워야할 중국 앱"의 목록을 정리한 게시글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글의 내용은 중국 앱을 사용할경우 개인정보유출의 우려가 있다며 꼭 지워야할 중국 앱의 목록을 공유하고 있는데 해당앱을 제작한 운영진들은 개인정보유출이 전혀없다며 선을 긋고 있지만 현실은 사실여부와 관계없이 꼭 지워야 할 중국 앱을 색출하는데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현재 국내에 알려진 꼭 지워야할 중국 앱의 종류는 초기 50가지에서 지금은 70가지 이상이며 각종 포탈사이트에 꼭 지워야할 중국 앱이 자동완성이 될 정도입니다.

 

 

 

목록에는 세계적으로 크게 히트를 치고있는 동영상 공유앱인 틱톡, 메신저인 위챗 등 중국을 기반으로 하는 거대 SNS를 필두로 유라이크, 카메라 360, 포토원더, 등등 오래전부터 국내에 앱마켓순위의 상위차트를 점령해오던 카메라 앱, 촬영앱들이 다수 포함이되어있습니다.

 

 

 

놀라운점은 유라이크의 경우에는 틱톡의 개발사인 바이트댄스가 운영 개발한 카메라앱으로 지난해 국내 앱스토어 전체 다운로드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도움이 되는 글 : 틱톡 탈퇴방법 완벽정리

 

 

 

 인도, 중국앱과의 전쟁을 선포하다.

 

사실상 국내에서는 꼭 지워야할 중국 앱의 목록공유를 통해 사용자들의 삭제를 독려하지만, 인도는 중국 앱과의 전쟁을 선포할정도로 중국 앱을 색출 삭제하는것에 그 반응이 뜨겁습니다.

 

 

최근에 국경분쟁이 촉발한 반중감정과 맞버물려 그 적개심이 중국 앱으로 향했는데 인도에서는 스마트폰에 깔린 중국 앱을 자동으로 보여주고 삭제를 도와주는 "리무브 차이나앱"이라는 앱이 등장을 했습니다. 이 앱은 무려 500만건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하여 인도내 가장 인기있는 무료다운로드 앱에 등극을 했으나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지난 6월에 정책위반을 이유로들어 이앱을 차단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도정부에서 개인정보보호를 위해서 틱톡과 위챗등 59개의 중국 앱을 차단하고 사용금지 한다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중국의 인터넷 쇄국정책 독이되어 돌아오다.

 

국내의 "꼭 지워야할 중국 앱"목록과 여러국가에서 시행되는 중국 앱 지우기 운동은 그 동안 중국정부의 비호아래에서 그 세를 점차 불려온 중국인터넷 사업에 대해 의심과 반감이 계속되면서 오히려 독이되어 돌아온 경우라고 볼수있습니다.

 

 

거기에 각종 중국과의 무역과 국경에 대한 분쟁이 일어나고 있는 국가들이라면 그 감정이 더욱 더 부정적일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그들에게는 실제로 중국 앱이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유출하고 있는지는 이제 더이상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일례로 틱톡에서는 개인정보는 현재 서버가 위치가하고 있는 해당국가의 법에따라 운영을 하고 있기때문에 중국정부가 이에 접근할 권한이없다"라고 안내했습니다.

 

 

하지만 선례로 위챗과 포털바이두등 중국 당국의 검열에 협조적이었던 인터넷기업들이 대거 존재하기에 그 의혹은 좀처럼 지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꼭 지워야할 중국 앱 앞으로의 전망은? 

 

국내에서는 지난 7월에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중국 앱 틱톡에대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1억8천만원의 과징금 및 6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것이 계기가 되어 국내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졌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에대해 법정대리인의 별다른 동의 없이 만 14세미만의 아동개인정보를 무단 수집하여 이를 해외로 옮겼다라는 정확한 이유까지 정리하여 징계를 부여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계기로 국내에서는 꼭 지워야할 중국 앱 목록이 당분간 좀 더 확산되고 더 추가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워낙 오랫동안 정착되고 좋은서비스를 제공하는 앱들이라 삭제하기도 쉽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꼭 지워야 할 중국 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조사를 하면서 중국의 인터넷문화가 자국에는 후하고 타국에는 엄격한잣대를 보이는 사회주의 국가 특유의 이중적인 단면을 알수가 있습니다. 글로벌 시대의 맞지 않는 중국의 인터넷정책과 그 비호를 받고 성장한 거대한 중국 앱 시장.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다시 한번 꼭 지워야 할 중국 앱을 안내드리며 이 글을 마칩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일을 방지하기 이해서 위 목록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삭제하는 것이 어떨까요? 필자 역시 자주 사용하는 앱이 있었지만 모두 삭제하기로 했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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