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 날씨 A to Z
안녕하세요.
오늘은 칸쿤 날씨와 계절별 날씨 그리고 건기, 우기의 구분에 따른 옷차림 등 칸쿤 날씨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혼여행을 준비중이시거나 칸쿤으로의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칸쿤 날씨에 대한 정보는 무엇보다 궁금하실텐데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이 글만 보시면 칸쿤 날씨에 대한 모든 것을 알게 되실겁니다.
어느 여행지를 방문하든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는 날씨입니다. 내가 여행을 간 시기에 여행지의 날씨가 어떻냐에 따라 그 여행의 성패를 판가름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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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날씨
칸쿤의 연 평균 온도는 27도 정도라는 사실은 이 곳을 여행지로 선택한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때문에 1년 중 어느 시기에나 여행을 가더라도 아름답고 따뜻한 해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칸쿤의 1년중 340일은 맑은 날씨입니다.
칸쿤 날씨 - 가장 더운 시기, 가장 추운 시기
7월과 8월은 칸쿤에서 가장 뜨거운 시기입니다. 기온은 30도 가까이 올라가는데 많은 분들이 이 기온이 그리 높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시기의 낮과 밤의 온도는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열대야에 지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습도가 높기 때문에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높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기온이 떨어지는 시기는 언제일까요? 바로 1월입니다. 1월에는 평균기온이 23도로 떨어지고 선선함을 느낄 수 있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는 시기입니다. 혹시 아름다운 호텔 수영장에서 야간수영을 꿈구신다면 1월은 적절한 선택이 아닙니다.
칸쿤 날씨 - 언제 비가 많이 올까?
여행지에서의 비,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말은 아니겠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피하고 싶은 일 아닐까요? 칸쿤에서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시기는 6월에서 10월까지입니다. 다만 칸쿤은 산발적인 호우가 대부분이어서 비가 몇일동안 지속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비가 가장 적게 내리는 달은 2월과 3월입니다. 이 시기에는 거의 비가 오지 않고 항상 맑은 날씨를 즐길 수 있습니다.
칸쿤 날씨 - 건기, 우기는 언제?
실제로 칸쿤의 날씨를 일반적인 건기와 우기로 나누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도 굳이 구분을 하자면 11월부터 5월까지를 건기, 6월부터 10월가지를 우기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연 평균 강수량이나 강수일에 대한 차이일뿐 칸쿤은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날이 거의 없으며 비가 내린다 하더라도 금방 그치고 맑은 하늘을 보여주기 때문에 여행일정이 우기에 잡혀있다고 하더라도 크게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칸쿤 날씨 - 여행하기 좋은 시기
칸쿤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3월과 11월입니다. 3월은 많이 덥지 않고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시기이기 때무에 칸쿤의 아름다운 해변과 맑은 하늘 그리고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11월 역시 시원하며 비가 많이 내리지 않는 시기입니다. 또한 우기 시기가 지난 시점이기 때문에 보다 맑은 하늘과 푸른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칸쿤은 사실 1년 내내 여행하기 좋은 시기며 단지 조금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혹시라도 나의 여행일정 내내 비가 내린다면 그건 정말 재수가 없다라고 밖에 말 할 수가 없겠네요.
칸쿤 날씨 - 여행하기 좋은 시기
칸쿤을 여행할 때 허리케인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허리케인은 피할 수 없는 자연현상이지만 칸쿤은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갖고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허리케인이 발생하더라도 여행객들이 대피 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다고 합니다. 보통의 허리케인은 6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하는데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허리케인은 평균적으로 10년에 한번씩 칸쿤은 찾아온다고 하네요.
칸쿤 날씨 - 옷차림
기본적으로 가벼운 옷차림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시기는 덥고 습한 날씨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행하는 시기가 우기이거나 12월, 1월이라면 기온이 낮아지는 밤 시간을 대비해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바람막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칸쿤은 자외선지수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선글라스와 모자,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과는 달리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 될 경우에는 눈, 피부 등에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칸쿤이 계절별 날씨와 건기, 우기의 구분 그리고 옷차림에 대한 정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칸쿤은 제가 정말 만족했던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아름다운 해변과 다양한 국적의 여행객들 그리고 최고의 시설을 갖춘 호텔까지 뭐 하나 나빴던 기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목적으로 칸쿤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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