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일리지 사용/적립/조회 A to Z

대한항공 마일리지

 

안녕하세요. 건강한 여행가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마일리지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마일리지를 적립하지 않거나 적립되어 있는 마일리지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최근에 그 내용이 개편되었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정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 이 글만 보신다면 대한항공 마일리지에 대한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확인 및 사용방법 그리고 그 외에 다양한 정보들을 지금부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내용

대한항공은 2021년 4월부터 새로 적용 될 마일리지 개편안을 발표하였습니다. 그 이유로 합리적인 기준으로 적립을 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우수회원들에게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스카이패스 제도가 새로운 형태로 변화하는 것인데 마일리지를 복합결제의 형태로 운용하여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대한항공의 생각일뿐 실제 마일리지 이용객들은 조금은 생각이 다른 것 같습니다. 차곡히 마일리지를 모아서 높은 클래스의 좌석으로 유럽이나 미주여행을 꿈꿨던 것이 이제는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개편 전에 소유하고 있는 마일리지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털어내기 위해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고 하네요.

 

 

변경 된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사용방법

 

마일리지 복합결제

조금은 생소한 이름인데요. 시범적으로 도입 될 서비스라고 합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항공권을 구매할 때 돈+마일리지로 결제가 가능하게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서비스는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합니다. 계획으로는 2020년 11월부터 서비스를 진행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자면

 

사용처 :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모바일 어플레케이션 가능)

사용법 : 원화로 항공권을 구매 할 때 운임료의 일부를 마일리지로 결제

한도 : 운임료의 20%(세금과 유류할증료 제외)

기간 : 2020년 11월부터 2022년까지 시범운행 계획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탑승)

기존의 마일리지 적립 내용보다 좀 더 세밀해졌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비싼 좌석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좀 더 많은 마일리지를 주고, 보너스항공권이나 할인항공권의 경우는 마일리지를 적립하지 않거나 최소한의 마일리지만 제공된다는 내용입니다. 이 제도는 2021년 4월부터 실제적용이 될 예정입니다.

이 제도는 2020년 4월부터 이미 도입이 되고 있으나 유예기간을 1년동안 두기로 하고 내년부터 실제 적용이 됩니다.

 

 

 

 

마일리지 사용 보너스 항공

현재 마일리지 사용 시 공제되는 마일리지는 지역에 따라 구분이 됩니다. 예를 들어 동남아, 서남아 이런 식으로 구분이 되고 있었죠. 하지만 변경 된 마일리지 공제 제도는 지역이 아닌 거리를 기준으로 적용하게 됩니다. 현재 대한항공은 125개의 국제선 운항 노선을 가지고 있는데 이중 64개 노선의 마일리지가 인하됩니다. 49개의 노선은 인상되게 되며 나머지는 변동이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진을 보며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일리지 공제는 구간별로 적용이 되며, 기간에 따라 할증이 적용됩니다. 성수기는 평수기에 비해 50%의 할증이 적용되게 됩니다. 그리고 주목해야 할 부분은 한국을 경유하는 이원구간일 경우에도 구간별로 마일리지가 적립되고 기존 한국 경유 이원구간 공제표는 없어지게 된다는 점입니다. 

 

 

 

제휴항공사 이용 시

이번 대한항공 마일리지 제도 개편에서 제도의 일원화를 위하여 제휴 항공사 보너스 이용규정도 변경되게 됩니다. 기존에는 제휴항공사를 이용 시 편도만 이용을 하더라도 왕복에 준하는 마일리지를 공제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구간별로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실제로 이용하는 구간에 한하여 마일리지가 공제됩니다.

 

 

 

그리고 이용을 신청한 구간 중 계획이 변경되어 일정을 진행하지 못한 경우 환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휴 항공사 보너스 역시 대한항공 마일리지와 같이 합산하여 발급이 가능합니다. 단, 세계 일주 보너스 항공권은 종료된다고 하네요.

 

 

이 제도 역시 2021년 4월을 기준으로 적용되며 변경 된 마일리지 적립 제도와 마찬가지로 현재 유예기간을 거치고 있으며 해당 일에 실제 적용이 될 예정입니다.

 

 

우수회원제도

우수회원은 연간단위로 자격이 적용되며 우수회원 내에서도 그 등급을 세분화하여 적용하게 됩니다. 대항항공이 정한 기준에 따라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로 구분되며 각 등급에 따라 차별화 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을 기준으로 하여 마일리지와 탑승 횟수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게 되며 예약 등급별 자격 마일리지 적립률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자격횟수는 탑승횟수에 해당하며 국제선을 기준으로 탑승 당 1회가 적립됩니다. 국내선의 경우 1/2회로 적용되며 보너스 항공이나 마일리지가 적립되지 않는 할인항공권의 경우에는 횟수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공동운항일 경우 대한항공 편명으로 발권 된 경우에는 적용이 가능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개편 된 대한항공 마일리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대한항공이 발표 한 개편 된 내용과 마일리지 약관의 내용이 실제 소비자들에게 불리하게 적용되어 있다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해당 내용에 대해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으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기업에서 소비자들에게 불리한 내용의 개편안을 제시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게 사실입니다.